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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클라우드, IoT 기술 더해 글로벌 콜드체인 도전장 

지난해 초, 코로나19 백신 유통 협력사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았던 바이오 콜드체인 전문기업 엠투클라우드(대표 문진수)가 IoT기술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콜드체인 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 

엠투클라우드는 프랑스의 IoT 통신 모듈 글로벌 선도업체 ㈜탈레스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양사는 차세대 바이오 콜드체인 시스템 개발을 위한 기술 협약과 함께 글로벌 바이오콜드체인 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바이오 콜드체인에 최적화된 제품 개발은 물론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된 LTE 모니터링 시스템은 저전력 LTE 통신 칩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별도의 인터넷 연결이 없이도 냉장창고와 냉장고 등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무엇보다 택배 박스 등 운송되고 있는 제품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기에 적합해 폭넓은 활용도가 기대된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바 있는 ‘생물학적 제제 등의 제조‧판매관리 규칙’ 개정안에서 규정하고 있는 온도 데이터 조작 방어 조건을 충족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아울러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관리 규정 역시 충족해 보다 다양한 서비스로의 확장도 가능하다는 점은 이번 모니터링 시스템의 대표적인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문진수 엠투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새로운 콜드체인 시스템 개발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콜드체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다양한 해외 파트너 기업들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보다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엠투클라우드는 데이터의 안정성과 암호화, 무결성, 소프트웨어 보안 등 다양한 IoT 보안 기준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IoT 보안 인증 기술을 보유한 국내 1호 기업이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유통 관련 협력업체로 선정되며 이름을 알렸고 이를 위해 코로나19 통합 물류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으며, 최근까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물류 전 과정의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해 왔다.

출처 : 물류신문(http://www.k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