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기술 기반의 글로벌 공급망 서비스 기업 엠투클라우드가 유럽·미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엠투클라우드는 4일 스웨덴의 다국적 통신기업 텔레노(Telonor)와 MOU를 체결했다. 텔레노가 국내 의약품 유통 기업과 협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 송파구 엠투클라우드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엠투클라우드 문진수 대표와 텔레노 스웨덴 본사의 CSO Seth Ryding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엠투클라우드는 이번 협약으로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엠투클라우드는 지난 1월 사우디아라비아 의료 IT기업 4CGATE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중동 전 지역과 북아프리카에 진출한 바 있으며, 이 외에도 MSD, 쥴릭파마 등 다양한 글로벌 의약품 유통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에서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텔레노의 일본 및 한국 담당자 Richard Gyimesi는 “한국은 아시아에서도 통신이 크게 발달한 나라로 본사에서도 한국의 성장 가능성을 눈여겨 보고 있다”며 “엠투클라우드와의 이번 협업이 텔레노의 한국내 사업 확장과 의약품 유통 산업 고도화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윤지 기자 yang_cold@k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