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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온도에 민감한 코로나백신…IoT기술로 지켜요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03-24 조회수 : 5786
[트렌드] 온도에 민감한 코로나백신…IoT기술로 지켜요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가 4단계까지 격상되고 백신 예약이 한창인 가운데, 백신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한 스타트업이 있다.사물인터넷(IoT)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아이스박스에 담긴 백신 온도를 1분마다 한 번씩 체크하는 백신 관리전문업체 엠투클라우드가 그 주인공이다. 문진수 엠클라우드 대표는 "백신은 변질되도 식품처럼 냄새나 육안으로는 변질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 코로나 백신 유통의 핵심은 온도를 일정하게 계속 관리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외국에서 들여오는 화이자를 기준으로 보면, 인천공항으로 들어온 뒤에 평택에 위치한 초저온 냉동창고에 보관된다. 그 후 백신을 다시 꺼내서 소규모로 포장한 뒤에 각 병·의원에 배송한다.
문 대표는 "백신 유통 과정에서 온도를 2~8도로 유지하는 게 핵심이다. 안 그러면 백신이 변질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와 엠투클라우드는 모더나를 제외한 모든 백신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